2024년 상반기 회고
2024. 10. 6. 19:34ㆍRetrospecti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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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년 7월 초에 github 에 작성했던 글을 옮겨온 글.
원래는 글솜씨가 좋지 않아 회고를 1년에 한 번 정도만 작성하려고 했다.
일이나 공부를 하다 보니 늘 새롭고, 변화되는 것이 많으면 반기에 한 번도 괜찮을 것 같다.
목표 점검
- 2023년 회고 에서 developer roadmap 에 나와있는 직무 관련 코스들을 학습하려는 계획을 세웠었다.
- 다행히 2025년 목표가 되진 않을 것 같다.
- 목표했던 부분 중 일부를 이룬 다음에 점검해본 결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.
- 참고 레퍼런스가 구버전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.
- 영문 블로그들을 읽으면서 도움을 많이 얻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, 생각보다 번역에 급급했다.
- 2023년 회고에 작성했던 것처럼 '공부를 위한 공부'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.
- 마음에 안든다고 바로 그만할 수는 없다. 최소한의 성취는 남겼다.
- java 와 spring boot roadmap 에 있는 컨텐츠들을 테스팅 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읽어보았다.
- 컨텐츠를 번역, 요약정리한 것을 예전 블로그에 작성했지만 일부만 아카이빙하고 제거할 예정이다. (다시보니 마음에 들지 않는다)
- 무엇이든 안하는 것보단 낫겠지. 이것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.



무엇을 했는가
- 프로덕트를 배포했다.
- 작년부터 준비했던 프로젝트에 신규 입사자분들이 팀원으로 합류하여 함께했다.
- 올해 4월에 정식 서비스 오픈하였다!
- 운영단계에 있는 프로덕트를 처음으로 구축하고 개발한 것이라 소중한 경험으로 남았다.
- 팀장으로 승진했다.
- 처음에는 팀에서 제일 저년차인데 다른 팀원분들을 두고 승진한 것에 대해 마음이 좋지 않았다.
-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모두 생각하고 업무에 적용하려고 노력했다.
- 내가 승진한 것은 개발을 제일 잘해서가 아니라, 이 회사의 히스토리를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.
- '소통에는 실력을 사용하고 직위는 사용하지 말자'는게 평소 생각이었다. 실천하려고 노력했다.
- 관리하는 업무가 늘어나다 보면 소스를 작업할 시간이 없다. 그럼 시간을 더 빼서 생활하면 된다.
- 뿌듯함도 있지만 그만큼 아쉬움도 많은 기간이었던 것 같다. 아직 많이 부족하다.
생각
- 사실 조금 혼란스러운 상태이다.
- 사내에 다양한 이유로 업무분장 변경이 있었고, 나의 기존 업무는 축소되었다.
- 전반적인 소통량이 줄어든 상태이다. motivation 이 필요하다.
- 프로덕트는 운영중이다. 발생하는 이슈를 처리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.
-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자.
- 원래는 지금까지 습득한 것들을 가지고 토이 프로젝트를 해볼까 생각했다.
- 나는 국한된 백엔드 개발자다. 혼자서는 운영에 나갈 수 없다.
- 인프라 구축, 프론트, 운영
-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에 대해 지금의 내 root 에게 조언을 구했다.
- 국한된 개발자로 일할 것이 아니라면, 근본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.
- 기술은 변하지만, 패러다임은 잘 교체되지 않는다.
- 하나의 파트를 '혼자 업무를 할 수 있을 때까지' 파야 한다.
2024년 하반기에는
- 동영상 컨텐츠보다는 활자가 좋다. (옛날사람..)
- 네트워크 자습서를 한권 구입했다. 늘 하고싶었던 건데 드디어.
- 개발 실력은 업무를 통해 향상시키고, 기술서적을 분기당 한 권 이상 읽어야겠다.
- 인생 화이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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